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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교육원 김관식 원장배관·에너지·건술 기술교육 ‘어벤져스’ 꿈꾸다 국가기술자격증 전문 취득기관으로 공신력 강화
  • 한국에너지정보센터
  • 승인 2019.06.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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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육원이 국가기술자격증을 획득하는데 관문이 되도록 할겁니다” 김관식 한국건설교육원 원장의 말이다. 현재 한국배관기능장협회 부회장직도 맡고 있는 김원장은 “산업기술인력을 배출하는 일이 천직인 것 같다”며 교육사업을 하는 일이 지금까지 한 어떤 업무보다 보람차다고 강조했다.

배관·에너지 분야 실무교육 강화

한국건설교육원은 현재 건축과 토목 관련 기술실무교육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자격증시험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은 물론 현직에 있는 기술 인력들도 많이 찾고 있다. 김 원장은 배관 에너지 용접분야로 교육시설을 넓히는데 요즘 에너지를 쏟고 있다. “산업의 혈관역할을 하는 에너지 배관분야 실무교육을 위해 실내외 시설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산업현장이 잘 돌아가도록 기술인력을 배출하는데 있어 우리 교육원도 계속 업그레이드 해갈겁니다.”

이 교육원을 거쳐 간 기술인들은 실기교육하면 ‘김원장’을 손에 꼽는다. 무엇보다 그가 실기교육을 산업현장에 나가기 전에 꼭 배워야할 기초이자 기본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교육기관대표로서 나는 실기 중심의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능사교육을 기초 중의 기초라고 보고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필기는 독해능력만 있으면 동영상이나 책으로 충분이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기는 혼자서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들기가 굉장히 어렵지요.

특히 현장을 경험해본 숙련된 강사의 도움을 받으면 현장에 나갈 준비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요.” 김 원장은 “교육기관에서 실기를 공부해 기능사를 획득하면 기사도 따고 기능장 등을 따는데 수월하다” 고 덧붙였다. 결국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시행 하는 국가기술자격증 자체를 취득하는데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이 바로 실기교육이다.

“국가기술자격증은 다 알겠지만 취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실제 주변에서 보면 국가자격증이 있는 사람들이 일을 선택하는 폭이 넓어요. 일이 많이 들어온다는 얘기입니다. 또 실무에 대한 퀼리티가 높다고 판단돼서 인지 신뢰도도 높고요.” 그는 “우리교육원에서 배우고 간 사람들이 가끔 찾아와서 원장님 덕분에 너무 바빠졌다. 경제적으로도 많이 윤택해졌다”고 하면 참 뿌듯하다며 웃었다. 현재 이 교육원은 김 원장의 사비로 운영되고 있다. 땅 구매부터 건축, 교육설비까지 모두 김 원장의 호주머니에서 나왔다.

“국가해서 지원받는 것이 없다보니 장점도 있어요.행정기관에 ‘보고서’를 안올려도 돼서 그 시간을 교육생들에게 쏟아부을 수 있으니까요.”이런 김 원장이지만 필요하면 국비지원을 받아 공신력 있는 국가기술자격증취득 전문교육기관으로 확장하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연간 1만원이 찾는 교육장 및 시험장을 꿈꾼다. 현재 이 교육원의 강사진은 외부강사 3명을 포함
해 6명이다. 김 원장은 적어 보이지만 ‘퍼펙트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나부터 강사들까지 우리가 가르치는 분야는 완전히 숙지하고 자격증을 가지고 교육합니다.

교육은 합격률과도 이어지니까 대충 시간만 보내는 수업을 지양해요. 그것이 내 철칙입니다.”
김 원장은 배관기능장을 비롯해 에너지 관리 기능장 외에도 15개 건축 관련 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 배관기능장, 방수산업기사, 콘크리트 기능사 관련 저서를 집필했다.
 

예습, 메모 등 기본에 충실

자격증을 쉽게 딸수 있는 방법을 물어봤다. “결국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것이
죠. 나는 예습을 중요시합니다. 동영상이나 책을 보고 이론을 어느 정도 숙지하고 와서 내가 궁금한 부분, 이해가가지 않은 부분을 집중적으로 체크하면서 보면 교육 능률이 오릅니다.”
그가 또 강조하는 것은 ‘메모’하는 습관이다.

“메모만 잘해도 우리 산업현장 기술인들의 수준이 평균이상으로 높아질 거라 생각해요. 일본인들의 메모습관은 섬세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일본의 바탕이 됐을 거라고 봅니다. 꼼꼼히 메모하면 내가 무엇을 놓쳤는지, 그리고 확실히 내것으로 만들 수 있죠.” 김 원장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에너지와 함께 ‘배관’분야를 눈여겨보라고 강조했다. 배관 쪽은 그 중요성에 비해 진로교육차원에서도 홍보가 미진하다고 김 원장은 판단하고 있다.

“저희 배관기능장협회에서도 산업의 중요성은 물론 앞으로 유망직종으로서 희망과 비전 쪽으로 집중해 홍보교육할 겁니다. 에너지와 배관은 바늘과 실처럼 뗄레야 뗄 수 없습니다. 에너지가 없으면 경제산업 국가가 돌아가지 않으니 배관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중요하지요. 배관은 열손실없이 에너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전달하는데 가장 중요한 장치입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뛰어들어도 될 유망직종이라는 얘기다. 배관기능장협회도 이 분야의 위상을 높이고 기술인력들의 보호장치로서 적극 활동을 할 예정이다. 배관기능장협회 부회장인 김 원장은 “협회가 뒤늦었지만 해야 할 일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특히 김원장이 운영하는 교육시설을 배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실무교육시설로 만들 계획도 가지고 있다.

각계 기술인들의 산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배관기술인들 뿐만 아니라 전체 산업인력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 싶은 것이 김 원장의 구상이다. 김 원장은 충북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금속공학과 대학원에서 분말야금을 공부했다. 대우자동차설계 연구소에 취업해 15년간 자동차를 설계했다. 이후 한국델파이 등에서 재료연구를 하기도 했다. 이 와중에 충북대 건축공학과 대학원에 입학해 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박사 휴학 중이다. 지금 일이 안정되면 마무리하고 싶다고 했다. 또 충북에서 렌터카업체도 운영했었다. “자동차설계, 반도체 증착, 운수사업 등의 경험이 현재 이 교육사업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이 분야가 큰 수익은 안 되지만 천직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사람들한테 희망과 밑거름을 주는 일이라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한국에너지정보센터  kecent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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