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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에너지 생산형 하수처리기술 개발 속도
  • 한국에너지정보센터
  • 승인 2019.01.0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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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에너지 생산형 하수처리 기술’개발에 속도를 낸다. 경주시는 지난달 14일 청사내에서 강신규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원장, 주낙영 시장, 박용완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왼쪽부터)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생산형 하수처리 기술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GJ-R(경주시 급속처리기술) 기술과 두산중공업의 LEAOX 기술의 결합을 통해 에너지 절감형 하수처리기술 혁신과 사업화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영남대와 두산중공업 관계자가 3차에 걸친 현장 견학과 전문가 회의를 통해서 최종 성사됐다. 두 기술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추진되는 에너지 절감형 하수처리기술의 1단계 사업화에서는 하수처리 부수공정인 혐기성 소화조 반류수 처리과정에서 우선 GJ-R 공정으로 유기물과 부유물질(SS), 총인(T-P) 등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난 후 질소만 남은 반류수를 LEAOX기술로 정화하게 된다.

반류수는 하수의 주 처리 공정에서 발생하는 하수 슬러지의 고형화 후 남는 높은 질소 농도를 함유한 하수를 말한다. 2단계 사업에서는 하수처리 주공정을 GJ-R 기술과 LEAOX 기술로 대체함으로써 하수처리 성능과 전력 소모비용을 대폭 개선한다.

기존 방식과 달리 GJ-R 기술로 하수 내 유기물을 사전에 포획해 병합혐기성 소화를 통해 에너지 생산량을 2~3배 높이고, LEAOX 기술을 이용해 질소제거시 소요되는 포기에너지를 50% 이상 절감해 에너지 소비형 하수처리시설에서 에너지 생산설비로 전환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주) 기술연구원과 영남대 정진영 교수팀이 공동 개발한 LEAOX 기술은 에너지저감형 반류수 처리용 질소 제거기술로, 복잡한 아나목스 공정을 1개조의 아나목스 공정으로 개선함으로써 다른 기술에 비해 건설비와 전력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아나목스 기술이 적용된 사례조차 없어 이 분야에 대한 산·학·관의 공동연구와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주낙영 시장은 “미래 하수처리시설의 패러다임은 고효율과 친환경은 물론 에너지 소비단계에서 생산단계로의 전환이 필연적이다”며 “이번 산학관 공동연구 개발 협약이 미래 하수처리 기술을 선도하는 전환점이 될수 있도록 상호 협력과 연구 인프라 구축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너지정보센터  kecent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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