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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의 노력과 열정으로 목표를 이루다정만 에너지관리기능장
  • 한국에너지정보센터
  • 승인 2017.01.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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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주어진 일에 열중하고 목표를 세우면 반드시 성취하는 조용한 사람들의 저력은 강력하다. 묵묵히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사람들이 별처럼 반짝이는 재능으로 세상의 주목을 받는 사람들 못지않게 빛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30여년 가까이 오직 에너지 관리 분야에 일하고 있는 정만 기능장처럼 말이다.

(주)전홍 - 정만 차장

1985년 6월에 제대해서 가족을 책임져야하는 장남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열관리학원에 등록한 정만 기능장은 당시 권오수 강사(현 한국에너지관리자격증연합회 회장)의 열관리 기능사 강의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그것을 계기로 해서 열관리 기능사 2급과 원동기 시공기능사 2급을 동시에 취득하면서 본격적으로 에너지 관리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현재 정만 기능장은 ㈜전홍의 기계전기실을 관리하는 27년 차 담당 부장으로써, 지하 1층, 지상 5층의 2,400평의 대형 건물을 관리하고 있다. 비록 연식이 오래된 건물이라서 기계설비, 전기설비, 소방 설비 등 각종 건물 설비 시스템이 노후화 됐지만 수시로 매뉴얼에 맞춰서 보수정비를 반복하며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건물 설비가 오래되면 기능이 떨어 져서 여러 문제가 생기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전기, 조명 설비를 전격 교체할 수 없는 점이 아쉽다고 한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안전하게 건물을 유지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전홍은 차량을 요일마다 5부제로 시행하고 있어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소소하지만 사무실이 비거나 점심시간에는 컴퓨터와 형광등 등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제품의 전원을 끄는 절약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정만 기능장은 열관리, 소방 설비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이론적으로는 취약한 점을 보충하기 위해 에너지 기능장에 도전했다고 했다. 혼자서 공부해서 1, 2차 시험에 합격했고 정수폴리텍대학에 실습과정을 연습해서 기능장 자격증을 얻는 데 성공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일하는 근무처에서 꾸준히 연습해서 배관기능장까지 취득했다고 하니 그 열정과 끈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었다. 그런 노력 덕분에 소방 설비 기사, 냉동기계 기능사 자격증을 얻을 수 있었다. 지금은 가스 기능장에 도전하기 위해 이론을 되짚어가며 공부하는데 현재 담당하는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거치기까지 가족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절대로 이룰 수 없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부모님과 아내의 지지가 큰 힘이 되었다고 고백하는 정만 기능장의 얼굴에 미소가 그려졌다. 또한 권오수 회장과 협회 회원들의 응원과 도움이 지금의 자리에 오르도록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최근에는 협회에서 운영하는 에너지 관련 자격증 무상교육에서 강사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에도 참가하고 있다. 에너지 관리인이 여러모로 3D 직종이라고 여기지만 정년퇴직 없이 기술만 갖추면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인이란 자긍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만난다고 한다.

내년에도 자기계발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협회원들과 함께 당당하게 에너지 관리인으로써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원봉사와 같은 다양한 자선활동에도 참여해서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하겠다는 정만 기능장의 목소리에는 추운 연말을 이겨낼 따뜻함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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