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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에너지자립률 50% 달성에 도전
  • 한국에너지정보센터
  • 승인 2022.01.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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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하회마을이 내륙 마을에서는 처음으로 재생에너지 소규모 전력망인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를 통해 에너지 자립에 도전한다. 경북도는 최근 안동 하회마을이 산업부 ‘신재생에너지 기반 마을단위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기술개발(생활·문화공동체형)’ 과제에 선정돼 2024년까지 에너지 자립률 50%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수 있는 독립형 전력망이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생산 장치와 에너지 저장장치가 융·복합된 전력 체계다. 대규모 전력 생산시설과 다르게 생산시설과 공급지역이 가까워 별도로 송전 설비가 필요하지 않아 비용이 줄어드는 등 탄소중립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는 하회마을에 태양광 344㎾와 풍력 4㎾ 규모의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해 전력을 생산하고, 200가구에 공유 태양광 1㎾를 무상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렇게 하면 가구별로 연간 전기요금 16만원을 절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기자동차에서 사용하고 버려지는 사용후 배터리를 재활용해 260㎾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만들어 에너지를 저장한다. 이렇게 저장한 에너지는 하회마을 주차장 두 곳 가운데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없는 2주차장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만들어 관광객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충전소에서 얻은 순수익은 모두 주민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또 주민을 중심으로 에너지협동조합을 꾸리고 전력거래소(Smart KPX)를 통해 전력을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통합운영관리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탄소중립 에너지 시범마을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불편도 해소해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피엠그로우, 에이치에너지, 경북우리집아르이(RE)100협동조합, 포스텍, 서울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꾸려서 국비 18억을 포함해 2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경북을 포함해 광주, 강원, 충북 등 4곳이 선정됐다. 마이크로그리드는 국내에서는 서울대가 처음으로 학교 안에 구축했고, 섬 지역인 제주 가파도, 전남 가사도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정보센터  kecent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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