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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전기, 생산자-소비자 ‘직거래’ 한다
  • 한국에너지정보센터
  • 승인 2021.11.05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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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전기의 직거래가 지난달부터 가능해졌다.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를 전기사용자가 기존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구매(PPA) 수 있게 된 것.

한국전력 중개를 거치는 ‘제3자 간 전력 거래제’에서 한발 더 나아간 내용이다.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과 관련 세부 사항을 담은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그동안 발전사업자와 전기판매사업자는 원칙적으로 전력시장을 통해 거래하며 재생에너지 전기만 별도로 판매할수는 없었다.

개정 시행령은 재생에너지 전기를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전기공급사업자의 유형과 전기사용자의 부족 전력 공급 방법을 규정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또는 다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모아 집합 자원화한 사업자 모두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에 해당한다.

또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를 통해 공급받는 전력의 감소나 사용량의 증가로 전력이 부족할 때 전기사용자가 판매사업자(한전) 또는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전력시장에서 직접 전기를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소규모 전력자원 설비 용량’ 기준을 현행 1MW 이하에서 20MW 이하로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국내에서도 재생에너지 전기 직접구매가 가능해져, 국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기 사용과 RE100 참여 활성화가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저탄소 사회 구현, 사회적책임 이행 등을 위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는 ‘RE100 캠페인’이 확산 되고 있으나, 국내 기업들은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할 수 없어,RE100 참여 수단이 제한적이었다.

전기판매사업자를 통해 구입하는 전기는 다양한 에너지원이 섞여 있어 재생에너지 생산 여부 인증이 어려워, 녹색 프리미엄, REC 구매 등을 통해 일부 기업만 제한적으로 RE100에 참여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 동안 민간 전문가와 기업, 환경단체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종합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이번 개정안이 마련됐으며, 향후에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에너지정보센터  kecent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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