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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태양광 설비 확장 기대
  • 한국에너지정보센터
  • 승인 2021.10.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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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정부 주도 태양광산업 고성장 전망 -
- 태양광 설비 원부자재 수요 급증 -

8월 17일 미 에너지부(DOE)는 2035년까지 미국 내 전력 40%가 태양광 에너지를 통해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 한해 발전 증가분 중 태양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한다. 태양광은 100% 청정에너지 전환을 선언한 바이든 정부 친환경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태양광산업 민간·정부 주도, 고성장 전망

현재 미국은 전국적으로 1860만 가구에 전력을 보급할 수 있는 100GW 규모의 태양광 설비용량을 갖추고 있다. 지난 10년간 태양열 투자 세액공제 연방정책에 힘입어 미국 태양광 설비용량은 연평균 42%씩 성장했으며 태양광 설비 설치비가 지난 10년간 70% 이상 감소했다. 2020년 4분기, 일반 주거용 태양광 설비 설치비용은 2만 달러 수준으로 역대 최저이다. 정부 지원에 힘입어 민간에서도 2020년에 한해 동안만 250억 달러 이상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미국에는 1만개 이상의 태양광 관련 회사가 있으며 약 23만 명이 종사하고 있다. 미 에너지부는 미국 내 전체 전력 공급의 3%대 수준인 현재 태양광 전력 비중이 2035년에는 40% 이
상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태양광 확대가 2030년까지 현재의 3~4배가 돼야 하며 태양광 발전 비용도 더욱 감소해야 함을 강조했다. 미에너지관리청(EIA)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년 대비 전력 증가분 39.7GW가 신재생에너지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 중 39%인 15.4GW가 태양광이다. 다음으로는 풍력(12.2GW), 천연가스(6.6GW), 전력 저장장치(4.3GW), 원자력(1.1GW),기타(0.2GW) 순이다.

현재 미국 태양광 설비는 캘리포니아(1위)와 텍사스(2위)에 집중되어 있다. 다만, 올해 신규 설비 비중은 텍사스가 28%로 최대를 기록해 향후 텍사스가 미국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신규 설비 비중은 텍사스(28%), 네바다(9%),캘리포니아(9%), 노스캐롤라이나(7%) 순이다.

 

태양광 지지대 시스템 부품 및 서비스 유망

글로벌 소싱 검색 플랫폼 Thomasnet.com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태양광 산업은 잠시 주춤했으나 하반기부터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태양광 설비 관련 소싱수요는 전년 대비 172% 증가했으며 주간 검색수요는 최대 650%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태양광 설비 주요 부품으로는 태양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실리콘 셀(전지) 및 모듈 외에도 지지대 프레임 부품, 금속클립, 클램프(고정장치), 볼트 등 다양하다. 랙킹(Racking)과 마운팅(Mounting)은 태양광 산업에서 지붕 및 지상에 설치하기 위해 사용되는 용어인데 태양광 패널 랙킹 및 마운팅 시 필요한 플래싱(Flashing), 마운팅 브래킷(Mounting Brackets), 랙킹 레일(Racking Rails), 연결부품인 패널 클램프 등의 부품 수요가 많다.

태양광 에너지 설비 수요 증가로 태양광 패널/배터리/마운팅 시스템 등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구리,카드뮴, 실리카, 은, 티타늄 등의 금속 원자재 수요가 증가했다. 이는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이어져 업계에서는 부품의 재사용이나 재활용 금속 사용도 고려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 제조사 중심으로 스펀지, 폴리 실리콘, 전기 및 단열 인슐레이션, 접착제 등의 수요도 많다. 미국의 주요 태양광 제조사는 Sunrun,Sunpower, SolarCity(이상 캘리포니아), Vivint
Solar(유타), Sunnova(텍사스) 등이다.

현재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 중 태양광 비중은 약 1%대지만 청정에너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ESG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태양광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에 테마파크와 리조트를 가지고 있는 월트디즈니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 설비 설치 계획을 발표했다. 플로리다주의 디즈니월드는 지역 전력회사와 협력해 태양광 발전소 2곳을 건설할 예정이며, 신규 발전소는 2016년, 2019년 설치된 태양광 설비와 연계해 가동된다.

태양광 설비 설치업체의 한 관계자는 KOTRA 시카고 무역관과 인터뷰에서 “최근 들어 배터리 저장장치와 결합한 태양광 설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양광 시스템과 배터리 저장장치가 결합한 설비(Solar-Plus-Storage)는 비교적 새로운 시스템이지만 태양광이 없는 시간에도 저장된 태양광에너지를 쓸 수 있어 향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너지정보센터  kecent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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