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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신비텍 왕종준 사장안 되면 되게 하라, 되면 더 잘 되게 하라’
  • 한국에너지정보센터
  • 승인 2020.04.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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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보일러 40년 외길 걸으며 ‘최고’에 올라

“국가 기간산업과 함께 성장 기술력은 자신 있습니다”

(주)한신비텍 왕종준 대표

“어느 산업이든 난방 보일러를 안 쓰는 곳이 없죠. 특히 반도체와 화학분야는 생산 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이어서 국가 기간산업과 함께 성장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지요. 국내 산업용 보일러를 선도하고 있다는 기술력 하나만큼은 자신 있습니다.”

청와대, 강남 삼성타운,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주요 기관과 기업, 병원, 호텔 등 산업 전반에 산업용 보일러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주)한신비텍. 이곳은 1960년 한신공업사로 시작한 한신공영 (주)에서 분리된 한신보일러(주)로부터 2007년 보일러엔지니어링 특화회사로 독립한 산업용 보일러 및 압력용기 제조기업이다. (주)한신비텍은 산업용 보일러를 60년간 생산해 온 모기업의 전통성을 이어받아 지난 10년간 해마다 20~30%씩 고도성장을 이어왔다.

한신비텍은 송도 본사와 아산 공장에 15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왕종준 (주)한신비텍 사장은 1979년 한신공영에 입사해 2007년, 입사동기 4명과 함께 이 회사를 설립했다. 왕 사장은 40년 간 산업용 보일러 외길을 걸으며 업계 최고로 인정을 받고 있다. ‘안 되면 되게 하라, 되면 더 잘 되게 하라’는 마음가짐에는 변함이 없다.

에너지플랜트 종합에너지기업 ‘한신비텍’ 한신비텍은 기업의 난방과 생산 공정 시스템을 책
임지는 에너지플랜트 분야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현재 연간 매출은 600여억 원. 삼성, 현대, SK, 포스코, 하이닉스, 한전, 대우건설, 대림, GS, 한화, 롯데, LG화학, KCC, 코오롱 등 국내 대기업이 주요 고객이다.

왕 사장은 기술력 하나만큼은 자부심이 대단하다. 삼성엔지니어링 성조회에 가입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엔지니어링 성조회는 탁월한 기술력과 수행 능력을 갖춘 업종별 한곳만 인정한다. 이들 기업에는 삼성의 해외 프로젝트에 함께 진출할 수 있다.

기술력을 입증하며 수주처도 다양해졌다. 호텔과 병원,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반도체와 건설, 플랜트, 금속 철강, 자동차, 물류, 식품, 석유화학 등 전체 산업분야에 산업용 보일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발전소의 보조 보일러와 폐열 보일러, 소각설비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해외에선 KS마크 인정하지 않아요”

한신비텍의 R&D센터는 10여건의 특허와 수십종의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미국 표준인증인 ASME 인증을 취득한 한신비텍은 2012년 아산 인주공장을 준공했고, 2013년에는 ASME 코드 PP를 추가로 획득해 글로벌 기술력을 튼튼히 했다. ASME 인증은 원자력 발전소 등 고품질 생산에 필수적인 인증이다. ASME 인증은 미국기계기술자협회가 인증하는 보일러 및 압력용기의 설계, 제작, 검사에 관한 기술기준으로, 다양한 산업용 보일러 설계 제작이 가능하다.

해외 공사를 수행할 때는 필수적인 자격 요건이다. “해외에선 KS마크는 인정하지 않아요. 한신비텍은 ASME 규격으로 생산하고 품질관리시스템도 그 규격에 따라 철저히 수행합니다.”
이 같은 기술력의 배경에는 왕 사장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덕분이다. 정부 연구용역 과제인 ‘차세대 산업용 보일러 기술개발’ 과제도 5년 동안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술력을 한층 끌어 올렸다.

 

“처음부터 품질로 승부…품질과 안전 최우선”

한신비텍은 멕시코, 폴란드, 베트남 등에 국내 대기업과 컨소시엄 형태로 함께 진출해 있다. 2013년에는 두산중공업 베트남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왕 사장은 보다 효율적인 운영과 해외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해 동남아 시장 거점 마련도 검토 중이다.

한신비텍은 창업 이래 산업용 보일러만을 생산해 최다 납품 실적을 쌓고 있다. 고품질과 높은 신뢰로 최고의 산업용 보일러 생산업체로서의 명성을 키워가고 있다. “고객은 가격도 중요하지만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깁니다. 우리 회사는 처음부터 품질로 승부해 와서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한신비텍은 철저히 맞춤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프로젝트마다 보일러의 성격과 크기, 용량이 달라 선 주문제작 방식으로 진행한다. 2018년 고성화력 발전소 보조 보일러가 대표적이다. ‘Full-Module’ 방식의 선진기술을 채택했다. 건설공사 현장에서 시공기간을 60~70% 단축할 수 있도록 평택항에서 조립했다. 대형 구조물, 선박 등을 운반하는 특수 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 방식으로 육상 및 해상 운송을 거쳐 설치했다.

 

한신비텍은 ‘핵심’ 맡고, 조립은 모두 아웃소싱

한신비텍 전문가들이 핵심을 맡아 주도하고, 조립은 모두 아웃소싱 한다. “발전소에 설치하는 메인 보일러는 삼성중공업이나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이 건설하죠. 규모도 조 단위입니다. 메인 보일러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한신비텍의 서브 보일러가 가동되는데, 이를 보조 보일러라고 합니다.” 발전소 보조 보일러는 프로젝트당 150~200억 원 가량이다.

한신비텍의 주요 생산 품목은 노통 연관식 보일러, 수관식 보일러, 플랜트와 관련된 초고압 대형보일러 등이다. 노통 연관식 보일러는 국내 최대 규모로 50T/H까지 가능하다. 수관식 보일러는 200T/H 이상 까지도 가능하다. 폐열 보일러 및 플랜트용 초고압 보일러 200T/H 규모도 공급할 수 있다.

한신비텍의 산업용 보일러는 국내 유일의 특수제작 나선관 튜브를 사용해 열전달 효과를 2배 이상 늘렸다. 국내 유일의 파형가공기로 열간가공하여 진원도와 균일한 조직과 두께를 유지해 품질을 향상시켰다. 최적 관경의 튜브를 사용해 관의 변형 현상을 막았다.

한신비텍은 초소형 보일러 제작도 가능하다. 초소형은 0.5톤까지 생산한다. 500평 정도의 난방규모로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한신비텍은 폐열 보일러, 소각설비 생산 공급에서도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폐열 및 소각 보일러 시스템은 용융로 타입으로는 은평 뉴타운현장에 구축했다. 스토커 타입은 아산과 천안에 대용량 생활쓰레기 처리시설을 시공했다. “지금은 생활쓰레기를 분리수거해 보일러 소각로에서 연소합니다. 그 에너지로 아파트 등에 난방열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환경보호는 물론 에너지 효율성도 높여 보람을 느낍니다.”

 

 

한국에너지정보센터  kecent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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